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3.17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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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정의 달인 5월에 읽게 된 이 책은 내게 많은 과거를 생각나게 하고 또한 앞으로의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심리치료’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봤지만 ‘놀이치료’라는 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방송매체 등을 통해 얼핏 들어 봤을 뿐, ‘왜 하는지? 심리치료를 통해서 무엇을 알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 만큼 이 책은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무엇인가 이상해 보이는 아이’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에 더욱 그 마음을 알 수 없는 5살의 어린 아이, 그 아이의 이름은 ‘딥스’ 이다. 한 마디로 말해 딥스라는 아이는 사랑에 메말라 있는 아이 같았다. 매우 이상한 행동들을 하였는데 사람들에 대해 적대적이고 증오에 찬 행동을 보였으며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땐 할퀴고 물어뜯었으며, 언제나 말이 없고 숨어서 행동하기를 즐겼다. 또한 ‘나’라는 말 대신에 ‘너’라는 말을 사용하였고, 젖병의 젖꼭지나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하였다. 이러한 모든 행동들은 무엇인가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말을 하지 않기에 제대로 알 길이 없었던 것이다. 아니, 만약 알려고 하지 않았다면 이대로 끝나 버릴 수도 있었다. 그 아이는 ‘그냥 그런 아이’ 정신이 이상하거나 태어날 때부터 바보로 태어난 아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행이라고 생각 한 것은 학교에서 지극히 관심을 가져주는 선생님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웩슬린 선생님에게로 그리고 집으로 이러한 전개가 될 수 있었던 출발점은 모두 작은 관심에서 출발했다.
외과 의사였던 엄마와 명성 높은 과학자인 아버지의 사이에서 애초부터 아이를 가질 계획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딥스를 임신한 것은 불행한 일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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