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 속 노인의 이미지

소개글

노년학 리포트 - 메스미디어가 그리는 현대 사회 속 노인의 이미지

목차

1. 서론
2. 본론
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노년의 열정에 대하여
⑵ 지머스(the Zimmers) : 노년 인구의 목소리에 대하여
⑶ 가을 소나타 : 화해와 변화에 대하여
⑷ 죽은 시인의 사회 : 노인의 보수성에 대하여
⑸ 인생 : 삶의 통합에 대하여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본 리포트에서는 현대 사회 속 노인의 이미지를 분석하려한다. 다양한 국가와 시대가 배경이 된 영화를 주로 하되 현시점에서 의미 있게 여겨지는 한 곡의 노래 또한 포함할 것이다. 노화가 아닌 사회적이거나 개인적인 주제 안에서도 일반적으로 묘사되는 노인의 특성이 있다면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노인 인구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가치를 인식하며 세대간의 화합을 가능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분석은 작품들의 각각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개인적인 견해로 이루어진다.

2. 본론

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노년의 열정에 대하여

이브라함 페레, 오마라 포르투온도, 루벤 곤잘레스
빔 벤더스의 1999년작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미국의 뮤지션 라이 쿠더가 오랫동안 잊혀져 가던 전설적인 쿠바의 명연주자들을 찾아서 팀을 만들어 현지 레코딩을 하고, 그 여세를 몰아 해외 공연을 성공시키는 과정을 그린 소위 ‘음악 다큐멘터리’이다.1) 전망 좋은 사교 클럽이란 의미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은 쿠바음악의 전성기인 1930~40년대 아바나 동부의 고급 사교클럽이었다. 그러나 쿠바 혁명 이후 사회주의 이념을 담은 포크송이 주류를 이룸에 따라 당시의 뮤지션들은 설 무대를 잃고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것이다. 처음 라이 쿠더가 접촉을 시도했을 때 보컬인 이브라임 페레는 구두닦이를 하고 있었고 피아니스트 루벤 곤잘레스에겐 피아노조차 없었다. 그런 그들이 다시 모여 결국 미국의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성사시킨다. 고령에 이른 나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팬과 교감하려는 그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나이 드는 것에 대한 편견을 잊게 한다. 예컨대 노인은 무능력하고 무력하며, 모험을 하려 하지 않는다는 식의 선입견은 이들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들려주는 음악은 진지하고 즐거우며, 깊이를 짐작할 수 없는 완숙미가 느껴진다. 그들의 순수하고 소박한 인성과 음악에 대한 열정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노년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증명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