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리카트슨>을 보고

등록일 2002.04.3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들을 많이 웃게한 장면중에 주인과 몸으로 고기를 얻는 여자(?) 와의 정사 장면이 생각난다. 그들이 움직일때마다 삐걱거리는 침대의 스프링 소리는 방들마다 전달돼, 첼로연습을 하는 "졸리", 벽에 매달은 허리띠를 자신의 몸에 연결시키고 천장을 페이트칠하는 "뤼종" 카페트를 터는 아줌마,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넣는 아저씨 등은 그 리드미컬한 삐걱소리에 맞춰 움직인다. 처음엔 여유롭게 삐걱대다가 점점 빨라지는 박자, 결국 절정(?)에 이르렀을 때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 첼로줄과 허리띠는 끊어지고, 타이어는 터져버린다.
여러사람들을 웃게 만든 그 장면 속에서,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푸줏간 주인은 보통 독재자로 표현되는데, 주인의 탐욕스런 행위의 강도를 나타내는 삐걱소리에 아래 층 사람들은 자신이 일하는 템포들을 맞춰간다. 곧, 독재자의 압력에 맞추어 갈려고 사람들은 애쓰지만 그 강도가 최대선을 넘었을 때, 끝내는 폭발하고야 마는 것이 "hegemony" 사상을 잘 보여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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