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감상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 최초 등록일
- 2010.03.08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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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 감상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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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아병동의 골수검사실, 고통스럽지만 병마와 싸우며 고통을 참아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른들도 들어가기 두려운 컴컴한 방사선실, 의젓하게 아무 말 하지 않고 눈물을 참아 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머리를 하고 감염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항상 새하얀 마스크로 야윈 얼굴을 가리고 있는 해맑은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 한없이 약해보이지만 한없이 강한 아이들, 꼭 나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있기에 치료의 고통을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주인공 소년 니노는 이제 겨우 11살로 병원에서의 일상들을 하루하루 일기장에 써 놓은 책입니다.
진실은 따가운 것이란 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빠가 언젠가 나에게 말씀다. 진실은 따가운 것이라고.
그 때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빠가 무슨 말씀을 하셨던 것인지 알게 되었다. 진실에게 찔리고 나서야 진실이 얼마나 따가운 것인지를 말이다.
내가 진실을 알게 된게 된 것은 우연한 일이였다. 그 때 나는 침대에 누워 있으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화장실로 가기 위해 막 의사 선생님 방을 지나가고 있을 때, 안에서 누군가가 말했다. 니노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고... 두 달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고 말다. 병원에서 니노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환자는 없었다. 우리 가족 중에서는 벌써 세상을 떠난 사람이 적지 않았다. 나에게 손톱만큼의 기억도 남겨 주지 않은 엄마는 나를 낳자마자 세상을 떠나버렸고, 할머니는 엄마가 그렇게 돌아가셨기 때문에 내가 음식을 잘 먹어도 얼굴이 창백하고 몸이 마르는 거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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