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오퍼스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0.03.08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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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홀랜드오퍼스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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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얼마 전 국어 시간에 우연히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홀랜드 오퍼스’ ... 제목만으로는 처음엔 전혀 무슨 영화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13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고, 다시 한번 나의 위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감상문을 쓰기 전에 먼저 나의 입장을 정리하고 싶다.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역사적인 여러 사건들의 의미와 그 속에서 나의 위상 정립과 교사로서의 학생에 대한 책임과 사랑, 그에 항상 맞물리는 가족애의 중요성등이다.
케네디 암살 사건을 보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이 작품은, 1960년대부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찍이 내가 봤던, ‘포레스트 검프’ 와 비슷한 전개 양식을 띠고 있다. 두 영화 모두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여러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나열 속에는 보이지 않는 작가의 저의가 깔려있다. 그들은 결국 현대사 속에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신들이 세계의 흐름을 이끌어 왔다는 식의 논리가 개입되어 있는 것이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예를 들어보면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이 직접 월남전에 파병되고, 이 영화에서는 방송으로 월남전에 젊은이들을 파병하는 아픔을 전달하면서, 결국 승리의 깃발을
강조한다. 결국 자신들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자신들이 아니면 이 세계가 이렇게 유지되지 못할 거란 생각 마저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미국’ 이란 나라가 세계
평화유지에 한 몫 하지 못했다는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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