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연권은 흡연권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소개글

언어와 표현 수업에서 `혐염권은 흡연권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라는 주제로 주장을 펼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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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사람들을 흡연자 또는 비흡연자라는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들보다 더 다수를 차지하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가 그렇다.
이러한 상황에서 흡연자들은 자신들의 흡연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비흡연자들의 혐연권 주장 때문이다. 혐연권이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공유 생활공간에서 흡연을 하지 않을 권리 내지는 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말한다.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는 것은 한 개인의 자유이며 아무도 그러한 자유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전제아래 의견을 내세우고 있는데, 특히 길거리에서 흡연을 금지해야한다는 비흡연자들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흡연자들은 길거리에서 조차 흡연을 제재하는 것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비흡연자들의 지나친 간섭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만은 않다.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의 흡연행위는 필연적으로 충돌을 일으킨다. 도심 거리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걸어가면서 흡연을 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주위로는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불쾌한 표정으로 흡연하는 사람들을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다.
비흡연자들은 바로 이러한 상황 때문에 혐연권을 확대하여 길거리 흡연을 규제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위에 있는 권리라고 생각하는 나 또한 길거리 흡연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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