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직도가야할길
- 최초 등록일
- 2010.03.06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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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뉴욕 타임즈 북 리뷰」 선정 최장수 베스트셀러. 저자인 스캇 박사는 인생이란, 뒤돌아보며 후회하는 `가지 않은 길`이 아니며, 절망의 벼랑 끝에 서 있을 때라도,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해준다. 인생의 참다운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실한 사랑은 무엇인가의 해답을 보여주는 가치있는 책. (YES24책소개)
*독후감 - 맑은고딕 / 10pt / 줄간격 1.5 / 총 10페이지(표지포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교수님께서 읽고 독후감을 써 오라고 하셨을 때, 나는 곧바로 지난 학기 ‘인간관계와 자기성장’ 수업을 들은 친구에게 어떤 책이냐고 물어봤었다. 그 친구는 소장가치도 있는 책이라며 추천 해 주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솔직히 ‘이번 학기에 읽을 책도 많은데 이걸 언제 다 읽지?’하며 전공 책들과 함께 들고 다니며 틈틈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이 책이 나에게 흥미를 준 것은 아니었다. 2주 동안 읽은 것은 90페이지에 불과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 담고 있는 것이 아주 많고 깊다는 것을 느꼈다. 내 생각과 일치하지 않아 거부감을 느끼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내가 고민하던 것들에 대해 명확한 답을 주는 것들도 여럿 있었다. 거의 이틀 만에 책의 나머지 부분을 다 읽었다.
첫 장 ‘훈련’에서 우리는 문제에 부딪혀 해결하려고 애쓰는 가운데 배우게 된다고 했다. 여기서 너무나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내가 때로는 문제를 질질 끌면서 저절로 없어지기를 바라고 무시하거나 잊어버리려고 하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여기려고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숙제를 못 했거나 발표준비가 미흡할 경우, 수업을 아예 빠질까 고민을 하기도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정면으로 대항하지 않고 주변을 맴돌면서 달아나려고 한다. 그런데 책에서 이것은 정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고 했다. 즐거움을 나중에 갖도록 자제하는 것, 책임을 자신이 지는 것, 진실에 헌신하는 것, 그리고 균형을 맞추는 네 가지 기술로 고통스러운 문제를 건전하게 겪어 내는 것이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즐거운 일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라고 했는데 ‘유일하다’는 것에는 공감할 수 없었지만 이 기술에는 아주 공감했다.
그리고 이 기술들을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 즉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부모의 역할 모델보다도 더 중요한 것, 전부라고까지 할 만큼 저자는 ‘사랑’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을 보다 잘 키우려면 일관성 있고 변함없는 진지한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시간’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아직도 가야할 길
지은이 M.스캇펙 저, 신승철 역
출판사 열음사
출간일 200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