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토리오 메시아를 감상하고
- 최초 등록일
- 2010.02.24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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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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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2월 11일 인턴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헨델서거 250주년을 기념하여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연주되는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벌써 2009년의 12월,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의미로 송년음악회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이곳에서 연주된 메시아라는 곡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이는 1747초연된 곡으로 헨델이 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친구였던 문학학자 찰스 제넨스가 성서를 기초로 하여 정리한 가사에 곡을 붙인 오라토리오로서 약 2시간 20분 동안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의 총 3부분으로 나뉘어 메시아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24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성해 낸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웅장한 스케일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이번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1998년 송년음악회 이후 무려 11년만에 ‘메시라’라는 곡을 연주했다고 한다. 예전 그때의 멤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무대는 뜻 깊은 의의를 지닌다고 하였다. 그리고 소프라노 김은경,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의 실력파 성악가들과 국내 최고의 오페라 합창단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러스가 이번 송년음악회에 힘들 더해줬다.
메시아의 울림을 들으며, 이 곡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장엄한 합창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종교적인 면을 많이 담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우리의 인생 여정과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면이 있다는 점을 알고 감상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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