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을 읽고

소개글

루소의 에밀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그의 생각들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루소(Rousseau, Jean-Jacque, 1712-1778)의 이름은 친숙하다. 수학능력시험 과목 중 적어도 두어 과목 이상에서 그의 이름이 중요하게 언급되었기에, 내가 가진 그에 대한 지식은 다른 책들의 저자보다는 많은 편이었다. 그는 사회계약설과 함께, 성선설을 주장했다. 이는 당대의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 악하다는 당대의 지배적인 견해와는 반대되는 것으로 그로인해 상당히 비난받았다. 그리고 간접민주주의에 반대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주장했다. 이 책에서는 인간관, 문명비판과 함께 교육관을 나타낸다. 그간에 내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들이 얼마나 단편적인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에밀』은 루소의 인간관, 문명비판을 가장 집약적으로 전개함과 아울러, 교육관을 나타낸 작품이다. 그의 인간관과 교육관에 대해서는 더 할 나위 없이 찬성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과는 너무나 유리되어 있다. 그렇다면 작가 자신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사상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거리가 될 수 있는가라는 회의가 책을 잃고 난후 계속 밀려왔다. 자신의 삶의 방식이 녹아있지 않는 즉, 실천과는 동떨어진 지식은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족한 자신의 삶의 반성의 한 부분으로 이 책을 지필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 책의 이해에 함께 그의 삶과의 연관성을 지어보는 것이 책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된다.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프랑스의 뛰어난 사상가로 알려진 루소이기에 화려한 이력과 동시에 당연히 훌륭한 교육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스위스의 가난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열 살 때 아버지마저 잃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열두 살 때에 학교를 그만두면서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고, 혼자 독서에 열중하면서 지식을 넓혀 나간다. 그렇게 성장한 그는 서른 살에 파리에서 비평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