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덱학교
- 최초 등록일
- 2010.02.0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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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반덱학교에 관한 짧은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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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국의 무반덱 학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마을 학교이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대부분이 불우한 아이들이다. 학교는 기숙사가 있어 이곳에서 의식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아이들은 교사와 함께 생활함으로써 가정과 같은 분위기를 느끼면서 산다.
이 학교의 교육 목표는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게 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자발적임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 학교 수업의 참여는 학생의 자유에 맡긴다. 교사는 우월적이거나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기보다 아이들의 권리를 중요시함으로써 자유와 평등을 가르친다. 이렇게 학교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요시하지만 개인의 자유가 남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업은 자유이지만 식사 시간은 엄격하게 지켜야한다. 요리하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시간은 주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먹은 식판은 자기 스스로 씻어야 하는데 그것도 자신이 하지 않으면 남이 대신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은 어린 아이들이라도 지켜야할 사항이다.
1970년대 태국은 권위주의적인 교육이 시행되고 있었다. 태국은 서양의 대안교육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새롭게 해석하여 받아들였다. 무반덱 학교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면서 공동체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어 자연 수업은 강에 가서 직접 강에 사는 생물체를 확인하면서 이루어진다. 아이들과 접촉하는 모든 것이 유기적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또 무반덱 학교에서는 시험 성적으로 학생들의 서열을 매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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