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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쎙떽쥐뻬리는 어린 왕자를 통해 세상에 찌들고 헛된 욕망과 탐욕만을 쫓으며 순수함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들을 시사한다.(요새는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마저도 순수함을 많이 잃고 있다)
또한 어린 왕자는 우리들에게 권위적인 왕, 허영심 많은 사람, 술주정뱅이, 사업가, 가로등 관리자, 지리학자처럼 자기의 일만이 중요하다는 이기심을 버릴 것과 어리석게 세상을 살지 말라는 교훈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저자인 생텍쥐페리는 바로 우리들에게 그러한 점들을 충고하고 있다. 어리석게 살지 않는다는 것은 약삭빠르게 산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너무 머리 굴리지 않고 자신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지 않는 고결한 마음을 갖고 살라는 것일 뿐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항상 바쁘게 사느라 인생을 즐기거나 남들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준다거나 한발 짝 물러서서 세상을 바라볼 마음적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사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어린 왕자'에서는 각 별마다 사는 사람들을 보는 어린 왕자의 눈을 통해서 상징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우리들이 다시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일깨워 주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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