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01.28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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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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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홍차와 녹차가 커피처럼 전혀 다른 음료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찻잎은 같은데 가공하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녹차와 홍차로 나뉘는 것일 뿐이다.
녹차는 찻잎을 발효시키지 않고 덖거나 찐 것이고, 홍차는 완전발효시켜 찻잎이 검은색을 띄어 black tea라고 하는 것이다.
영국에서 홍차가 국민의 음료가 된 까닭은?
역사적으로 외래 음료 가운데 차보다도 커피가 영국에 먼저 보급되었지만, 커피의 공급확보라는 국제경쟁에서 영국이 패하기도 했고, 유럽 다른 대륙(경수)과는 달리 영국의 물(연수)이 차에 적합하였기 때문이다.
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와인문화권에는 차가 파고들어갈 여지가 없었던 데 반해, 전통적인 음료가 그리 많지 않았던 영국에서는 비교적 쉽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이다.
영국은 현재 세계 홍차의 약 50%를 소비하고 있다.
홍차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마시게 된 것은?
일반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차에 설탕을 넣지 않고 차 자체의 향과 맛을 즐기는 데 반해, 티베트에서는 버터를 넣어 마시고 몽고에서는 소금으로 간을 해서 마신다.
유럽에서는 차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설탕과 우유를 넣어 마셨다고 하는데 차가 전혀 생소한 동양의 음료였기 때문에 여러 방법으로 마셔 보면서 유럽에 적합한 음용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처음 영국에서는 차를 달이고 남은 잎에 소금을 뿌리고 버터를 발라먹기도 하고, 뉴잉글랜드의 몇몇 도시에서는 달인 물은 버리고 남은 잎만 먹기도 했다고 한다.
애프터눈티의 유래.
영국의 홍차 습관의 하나인 애프터눈 티는 공복을 참지 못한 후작부인 안나 마리아가 시녀가 들고온 차와 함께 가벼운 식사를 한 것이 유래.
당시(19세기) 영국의 식사는 하루 2회가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는 오후 8시 이후였다.
그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여유를 누리던 귀부인들 사이에서 정보교환의 장으로서 애프터눈티가 대유행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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