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스님의 『풍경』을 읽고

등록일 2002.04.27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님은 전문적인 시인이 아니다. 본업이 스님이요, 화가이기 때문에 그의 시를 문학적인 기준에서 이리저리 재보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분의 시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특유의 정직함과 휴머니즘 때문일 것이다.
그 중 「고백」이란 시는 나에게 꽤 충격으로 다가온 시이다. 그렇게 맑게 사시는 분이 그렇게 정직하고 한치의 부끄럼도 없게 사실 것 같은 분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시이기 때문이다. 역시 나에게도 고통이 있고 걱정이 있고 외로움이 있다고, 거기에 나는 그것들을 숨기려고 하기까지 한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말하는 원성스님을 마주하고 나는 또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바람에 이는 잎새에도 부끄러워하는 사람을 한 명 더 만난 감동 때문이랄까.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한 점의 부끄럼도 없기 위해 고백하는 그의 용기 때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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