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음의카메라(피핑톰)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1.23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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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죽음의카메라(원제: 피핑톰)`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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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두컴컴한 동굴같은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앉아 배우가 하는 양을 훔쳐보듯 즐기는 것이 영화의 본질이라고 예전에 들었던 어떤 수업에서 들었던 적이 있다.
이번에 피핑톰을 보면서 그때의 생각이 났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당시는 나는 관객의 입장에 서있는 사람이기에 너무도 노골적인 `영화보기`에 대한 평이 불쾌했었다. 마치 내가 관음증 환자라도 되는양 치부되는 것 같았던 것이 불쾌감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들은 바로 그 때에는 불쾌감이 있었지만 다시금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그 말에 부인할 수 있는 것도 없었으며 더욱이 그것이 영화의 본질이 맞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두운 곳에 심지어 옆에 앉은 이에게도 자신이 어떤 얼굴로 배우를 스크린 너머로 관찰하고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즐기는 관음증의 형태가 영화라는 사실을 수긍하게 했었다.
그러한 정당한 돈을 내고 온 관객에게 불쾌감을 갖을 수 있을 정도로 명치를 찌르는 것이 바로 이 피핑톰이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쇄살인범의 입장에서 , 그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그려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적이었을 이 영화는 관객을 공범으로 몰고가고 있기에 당대의 평단과 관객이 수인할 수 없었기에 저주받은 걸작이란 칭호를 부여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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