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체험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0.01.22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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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당 교과목 시간에 시각장애 체험을 한 후 쓴 소감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체험한 시각장애는 나도 장애의 일부분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시력이 워낙에 좋지 않아서 안경 없이는 살지 못하는 사람 중에 한명이다. 공중목욕탕에 갈 때도 안경을 쓰고 들어갈 정도이다.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답답한지를 알고 있다. 하지만 안대를 쓰고 나서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은 아주 작은 일부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은 어두움이었다. 어둠의 공포. 정해진 코스를 돌기 위해 발을 내딛어야 하지만 발이 쉽사리 내딛지 못했다. 지팡이로 땅을 두드리며 앞에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종종걸음을 걷는 보폭으로 한발 한발 나아갔다. 주위에서 같이 체험하는 사람들의 소리도 들리고 시각이외에의 모든 신경을 집중시켰다. 그래도 항상 다니던 길을 코스로 했기 때문에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져서 처음에는 그 길을 생각하며 걸었다. 몇 번의 코너를 돌자 이제는 내가 코너를 돌았는지 똑바로 잘 걷고 있는지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있었다. 나중에는 잔디밭에 있는 나무 주변에서 뱅뱅 돌았다는 것을 옆에서 도와준 친구 말을 듣고 알았다.
다음으로 체험한건 지체장애였다. 휠체어를 타고 정해진 코스를 돌고 오는 것이었다. 휠체어로 이동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가 않았다. 하지만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난 뒤에 오르막길을 올라올 때 팔에 상당한 힘이 들어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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