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음악
- 최초 등록일
- 2010.01.14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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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속의 일본 음계에 대한 고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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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러한 일본의 잔재가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지금은 우리의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일본의 잔재인지 분간할 수 없는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말하고 있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속의 일본음악은 우리 교육에 있어서도 일본의 잔재가 남아있는 심각성을 보여준다.
일제 강점기의 음악가들은 일본으로 유학하고 일본을 통해서 서양음악을 배웠다. 1918년 일본에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를 만들자는 동요운동이 벌어지자, 우리나라에서도 1920년대에 들어서 새로운 동요가 작곡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동요들을 살펴보면 가사는 아름답지만 그 음악은 요나누키장음계로 만든 일본 창가풍의 곡이다. 우리의 동요를 만들자고 의식적으로 시작한 창작동요는 우리음악이 아니라, 일본음악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었다. 고난의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가사에 중요성을 두기는 했지만, 이때의 창작동요나 운동가는 음악적으로 보면 모두 일본 창가나 서양의 찬송가로 만든 노래였다. 그 결과 우리의 어린이들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일본노래나 일본식 서양음악으로 만든 노래를 부르고 자라나게 된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음악교과서에는 이러한 일본 창가풍의 노래가 아직도 실려 있는 실정인데, 이런 사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실정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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