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운동 역사]오스만 제국의 쇠퇴와 서아시아의 민족운동에 대한 심층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1.13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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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사][민족운동 역사]오스만 제국의 쇠퇴와 서아시아의 민족운동
목차
1. 들어가기
2. 오스만제국의 쇠퇴와 서아시아의 민족운동
(1)비엔나 포위전과 오스만제국
(2)와하브 운동과 사우디아라비아
TIP. 튤립시대
(3)탄지마트 개혁
(4)미드하트 헌법과 ‘청년 투르크당’의 혁명
(5)바비교도의 항쟁
(6)이란의 담배 불매 운동과 입헌혁명
(7)알 아프가니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오스만제국은 600여년이라는 장구한 세월동안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3대륙에 걸친 방대한 영토를 지배하면서 제국의 곳곳에 막대한 유산들을 남겨 놓았다. 다양한 민족들로 이루어진 오스만제국이 해체되면서 생겨난 문제로서 현재 진행형의 것들이 적지 않다. 발칸반도 내의 민족 갈등 문제(코소보 사태나 보스니아 위기), 레바논 내전, 팔레스타인 문제, 쿠르드족의 문제, 체첸 사태 등 수많은 분쟁들은 오스만제국에서 기원한 것들이다. 오스만제국을 통해서 이러한 국제 문제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스만제국의 모습은 흔히 서구 중심적인 시각에서 죽음에 임박한 빈사(‘瀕死) 상태의 환자’로 묘사되기 일쑤다. 유럽을 중심으로 오스만제국을 바라보는 오리엔탈리즘의 전형을 여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오스만제국이 위축되는 경향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장기적인 퇴조 속에서도 자본주의적인 세계 질서 속에 적응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오스만제국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이 역사학습으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쇠퇴를 저지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나 끝내 열매를 맺지 못한 여러 개혁, 서구화와 이에 대한 보수 세력들의 반발, 유럽 열강들의 간섭 그리고 다민족 국가로서 걸어야했던 민족 분쟁이 제국의 마지막 200여 년간 펼쳐졌다. 그렇다면 오스만제국을 단순히 숨이 넘어갈 듯 말 듯한 ‘빈사’의 제국으로 묘사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빈사’ 상태라고 하기엔 너무도 긴 기간이다.
오스만제국에 인접했던 이란 역시 외세의 간섭이 밀려오고 있었다. 유럽에 대한 경제적 종속과 서구 문화의 유입에 맞서 이슬람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담배 불매운동에 이어서 헌법 제정과 의회 개설을 요구하는 입헌 혁명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영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열강들은 이란의 입헌혁명이 성공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결국 입헌 혁명은 외세의 간섭으로 실패로 끝났다. 오스만제국뿐만 아니라 이란에서 전개된 근대화의 시도와 민족운동을 분리된 것이 아니었다. 근대화와 민족운동 그리고 외세의 3중 변주곡이 서아시아의 역사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참고 자료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