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사상요약
- 최초 등록일
- 2010.01.13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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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침의 사상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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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인의 고향은 신화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신시는 한국의 본뜻을 아로새겨놓은 우리의 고향이다. 단군신화에서 환웅과 곰과 단군은 우리에게 지금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가? 신화는 현실의 모습이라기보다는 문화의 구조를 나타낸 마음의 언어이기에 한 민족의 운명과 영혼이 선명하게 담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화는 문화의 원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를 만들어 가는 상상력의 모체로 파악될 때 비로소 우리의 가슴에 와 닿을 수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의 지도가 아니라 원형의 화살표를 따라서 신시의 마을을 찾아가야 한다.
단군신화의 무대인 신시는 하늘도 땅도 아닌 제 3의 공간으로 윗 것은 아래로 내려오고, 아랫것은 위로 올라가려는 욕망의 자리에서 하늘과 땅을 매개하는 곳에 생겼다. 신과 인간을 종속관계로 보지 않았기에 이야기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신과 인관을 독립적으로 보기 위해 환웅을 서자로 밝혔다. 환웅이 인사의 직접적인 정치를 하지 않고 국가가 생기기 전의 생물로서의 인간조건을 좌우하는 다스림을 했다. 그래서 단군신화의 등장인물은 하늘과 땅의 양극적 대립을 이루는 환인 대 웅녀로 각기 대응하고 있다. 신시가 자리한 태백산은 하늘과 땅을 매개하는 우주의 산이며, 신단수 가는 나무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다리인 세계수의 원형이라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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