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교수의 백가지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0.01.09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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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이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보면 보통 ‘선생님은 학생에게 가르치고 학생은 선생님에게 배운다. ‘ 라는 생각을 제일 먼저 하게 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고 배움과 가르침은 별개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맨 앞부분을 읽자마자 나의 생각은 너무 짧고 간단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배움과 가르침은 각각 따로이고 배우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 따로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책을 읽고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니 배움과 가르침은 경계가 없는 것 같다. 나는 지금 컴퓨터공학 전공수업을 듣고 있는 4학년 학생이지만 한편으로는 배운 내용을 학과 스터디 모임을 통해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선생님이기도 하다. 또한 이 스터디 자리를 통해서 나는 지식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동기들, 후배들이 더 쉽고 빠른 방법을 제안하기도 하고 나는 그들을 통해서 배우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을 봐도 마찬가지다. 나는 우리 부모님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 예를 들면 아버지께서 음식을 싱겁게 드시는 것, 어머니께서 청소 하시는 것, 부모님께서 시사 프로를 보고 시사 문제에 대해 토론 하시는 것 이런 사소 한 것 하나하나를 보고 배우게 되고 이런 것들은 나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나의 남동생 또한 나를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중학교 수학시간에 처음 삼각함수에 대해서 배우게 됐는데 나는 삼각함수가 너무 어려웠고 집에 와서 가족들이 다 같이 모이는 저녁 식사 시간에 부모님께 나는 삼각함수가 너무 어렵다는 말을 했었다. 시험을 보고 나서도 부모님께 삼각함수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틀렸다. 나는 삼각함수 부분은 정말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동생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삼각함수 부분이 나오자 마자 집에 와서 삼각함수는 어렵다, 싫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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