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과 원균

등록일 2002.04.24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순신과 원균에 대한 이러한 이미지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일반적 의식을 반영하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고착되었으며, 그것은 또한 아무런 검증 없이 역사의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은이는 원균에 대한 여러 근거와 역사적 자료를 통해 그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을 바꾸고자 한다.
원균은 분명 임진왜란이 종전된 후 조정의 엄중한 심사 끝에 선무일등공신으로 책록되었다. 당시 조정에서 이 결정에 이의가 없었던 것은 그가 선무일등공신에 값할 공을 세운 것으로 추론할 수밖에 없다. 그런 그가 왜, 어떤 과정으로 비겁하고 무능한 장수로 매도되었을까? 이에 대해 지은이는 원균을 지독하게 폄하하고 있는 <선조수정실록>을 의문시하고 있다. 실록편찬은, 우선 왕의 재임기에 있었던 온갖 통치자료들이 모두 모아져서 엄중하게 보관된다. 역사를 기술하는데 필수적인 기본 자료라는 의미로 이것들을 사초라고 부른다. 왕이 죽은 뒤 다음 왕 시기에 사관들에 의해 이 사초들을 정리, 기술한 것이 실록이고, 실록이 완성된 후에는 사초들은 불태워진다
그러므로 <선조실록>이 완성된 후에는 당연히 선조시대의 자료들도 모두 불태워 사라져 버렸다. 그런데 <선조실록>이 완성된 후 수십 년이 지나고나서 이러한 사초도 없이 <선조수정실록>이라는 것이 이순신과 같은 덕수 이씨 문중 사람인 이식에 의해 편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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