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매혈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1.0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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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삼관 매혈기]-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위주가 아닌 감상 위주입니다. 실제 과제 제출했던 것이기 때문에 내용은 보장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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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허삼관 매혈기‘
교수님께서 과제를 내 주신 책 제목인데, 듣자마자 도대체 무슨 책일까 했다. 이 책에 대한 배경지식은커녕 얼핏 들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생소했다. 학교 다니기 전, 읽지는 못하더라도 나름대로 여러 책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너무 얄팍한 앎에 안주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하면서, 동시에 ‘매혈기? 허삼관? 피를 판다는 거야? 허삼관은 사람 이름인가?’ 이런 가벼운 추리만으로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 중국소설이었다. 중국소설은 그 옛날 삼국지 이후로는 처음이라고 생각되었다.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하고, 재미없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면서 첫 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의외로 점점 내용에 빨려 들어가게 되고,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낼 수 있었다. 그렇게 다 읽고 나서야 작가가 궁금해 졌다. 위화라는 중국인 작가로 이 사람은 치과의사로 활동했었는데,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염증을 느끼고 소설가가 됐다. 매일 여덟 시간의 노동과 세상에서 가장 별 볼일 없는 풍경을 지닌 입 속을 평생 들여다보고 살아야 하는 삶은 그야말로 어둠 그 자체였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위화는 현실을 반영하고, 반성하는 적극적인 작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건, 우리나라에서 연극으로도 각색이 되었다고 하는 점이다. 난 다시 ‘내가 그렇게 문화예술에 대해 문외한이었나?’ 하는 반성과 함께 그럼 지금부터 소설 속으로 좀 더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이 책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허삼관 이라는 사람은 생사 공장에서 누에고치 대 주는 일을 하는 노동자인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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