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고 소비주의 관점에서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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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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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에서 대비되는 두 명의 주인공이 나오는데 먼저 미란다는 유명 패션 잡지 런웨이의 편집장이다. 그녀는 패션업계에서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최고의 명성을 떨치며 능력 있다고 칭송받지만, 그녀의 괴팍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때문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이런 미란다를 바라보는 ‘소비주의’적 시각은 그녀의 부하직원 나이젤의 표현에서 드러난다. “런웨이는 단순한 잡지가 아니며 현대사회에서 우아함과 품위의 등불이지.”이 대사는 그가 패션잡지가 현대사회의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것이다.


미란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패션계에서의 성공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 있어서 그녀의 개인적인 삶이 어느 정도 희생당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녀의 직업을 선택한다. 반면 안드레아는 자신이 패션 사업에 종사하면서 무엇을 잃어가고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패션업계는 단순히 기자가 되기 위한 발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에서 점점 멀어져 갈수록 그녀는 패션계에 동화되어 갔고 그녀는 자기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상실해 갔다. 때문에 영화에서 비판 받는 대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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