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딧불의 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30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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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반딧불의 묘를 보고 난 후
정치적인 관점, 사회적인 관점 및
정도에 관해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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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딧불의 묘”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슬프고 감동적인 전쟁 애니메이션이다. 단순히 애니메이션만을 보았을 때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기 그지없는 영화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무서운 그들의 생각이 자리 잡고 있음에 더 큰 슬픔을 지니는 영화이기도 하다. 일본은 한때 자국의 야욕을 위해, 다른 나라를 공격하고 그것을 이용해 엄청난 부의 축적을 일으킨 바 있다. 한때 우리나라도 일본의 식민 지배하에 큰 고통 속에서 지내야 했음은 물론이거니와 그 외에도 여러 다른 국가들이 일본의 군국주의에 맞서 힘겨운 시절을 보내야 했었다. 이 영화 속에서는 예술이라는 하나의 표현수단을 통해,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들에 대해 그들도 희생자였고 그들의 행동들이 단순한 일탈행위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도 힘겨운 일들을 지내왔다는 점에 대해 강조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은 어찌 보면 군국주의에 대한 정당화 및 전쟁 발발의 의의를 합리화시키는 것이라 생각된다. 애니메이션 속에서는 두 명의 아이들을 통해,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힘겹게 살아가며 그 삶속에서도 굶주림과 핍박에 의해 두 아이들 또한 헤어짐을 겪게 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사실 애니메이션을 정치적인 이면을 배제하고 보게 되면, 물질만능주의인 현 세태에서 요즘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살수 있다고 생각하나, 사실은 전쟁 통에 인간을 견뎌내게 하는 힘은 돈이 아닌 인내심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는 듯 보인다. 결과적으로 기성세대의 충고를 듣지 않고 자기 나름의 생존법을 찾아 나섰던 어린 주인공에게 돌아온 것은 죽음이라고 감독은 강하게 요즘 세대를 비판하고 느끼게 하고자 했던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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