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 광통신-빛의 본성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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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본성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뉴턴 이후 몇 번의 우여곡절을 겪는다. 뉴턴과 동 시대에 호이겐스는 빛의 파동설을 주장하였다. 빛이 입자가 아니라 소리나 물결파처럼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주장이다.
우리 주위에서 관찰하는 자연을 이루는 대상은 모두 입자와 파동 둘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입자와 파동은 그 성질이 완전히 달라서 잘 구별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단순한 관찰에 의해 구분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입자와 파동은 서로 상반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질만 보고 그것이 입자인지 파동인지를 가려낼 수 있다.
입자와 파동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입자는 공간의 한정된 영역에만 존재하는데 반하여 파동은 넓은 공간에 한꺼번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입자는 이동할 때 그 입자를 이루는 물질이 직접 이동하는데 반하여 파동은 그 파동을 나타내는 물질 자체는 이동하지 않고 모양만 이동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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