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일본 막부시대]에도막부와 조닌문화에 대한 심층분석

소개글

[세계사][일본 막부시대]에도막부와 조닌문화에 대한 심층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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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에도 막부와 조닌 문화
-나가시노 전투
-전국 시대의 통일
TIP. 전국 시대의 세 영웅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통일 정책
[사료] 가타나가리(刀狩令, 칼사냥)

-막부와 번
1) 막번(幕藩) 체제
2) 막부의 다이묘 통제

-쇄국(鎖國) 정책
-농업과 수공업 발달
-도시의 발달
TIP. 경제 번성의 이면 : 잇키와 우치코와시

-조닌 문화의 발달
1) 가부키
TIP. 소가모노, 가부키가 그린 세계
2) 우키요에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조선 역사에서 임진왜란은 전기와 후기를 가르는 분기점이다. 일본에서도 임진왜란 이후에 막번 체제라는 그 전과는 달라진 형태의 무사 사회가 자리를 잡았다. 중앙집권적 봉건제도로 평가받는 막번 체제는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떻게 움직였을까?
17세기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도시화가 진전된 곳이었다. 일본 인구는 세계 인구의 겨우 3%였지만, 10만 명이상 규모의 도시에 거주하는 비율은 8%나 되었다. 도시화의 이유는 일반적으로 상공업의 번성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산킨고타이와 농민과 조닌의 공간적·사회적 분리 같은 무사 사회 특유의 분위기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도시의 번성을 배경으로 가부키, 우키요에 등으로 대표되는 조닌 문화가 꽃피었다. 같은 시기 조선에서는 탈춤과 풍속화가, 중국에서는 경극과 통속 소설이 크게 유행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이처럼 세 나라는 특색있는 서민 문화를 꽃피웠는데, 탈춤이 파격미를 중시한다면 가부키는 형식미를 따르는 편이다. 우키요에는 유럽에 소개되어 화가들에게 인상파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이 장에서는 100년간의 전국 시대를 마감하고 17~18세기에 번영을 누린 에도 막부 하의 일본 사회를 살펴본다. 일본의 은과 구리 수출 등도 중요한 주제이지만 다음 글 ‘동아시아 의 국제 무역’에서 다루기로 한다.

2. 에도 막부와 조닌 문화
나가시노 전투 전국 시대의 통일
100년에 걸친 전쟁과 소란의 시기를 수습한 것은 오다 노부나가였다. 그는 1575년 나가시노 전투에서 조총 부대를 3열로 배치하여 순서대로 사격하게 함으로써 일본의 전투 방식을 조총 중심으로 바꾸어 놓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0년에 전국을 통일하고 과감한 정책들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1592년 무모하게 조선침략을 감행하여, 고전 끝에 아무런 성과없이 퇴각하고 말았다. 히데요시가 죽은 후 권력 투쟁이 벌어졌고,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최종적으로 승리하였다. 그는 3년 후 쇼군직에 오르고 에도에 막부를 설립하였다.

참고 자료

강문형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