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 희곡전집 7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27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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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백 희곡전집 7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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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백 희곡전집 7권 감상문
이강백의 전집 7권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동안 쓴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집을 내면서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강백 전집 7권을 읽으면서 가장 높은 완성도와 이강백의 알레고리가 현실과 부합된 것을 찾으라면 단연 이 7권을 뽑고 싶다. 1, 2권에서 새로운 알레고릭적 지향점을 제시했다면, 이 7권은 집대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더구나 일찍이 단편에서 시작해서 점차 장편으로 넘어간 이강백이 선사한 이 5편의 장막은 이전 장막에 비해 매끄럽고, 현실에 와 닿는다. 또한 여전히 작가의 알려주기 식이 있지만 6권에서 만큼 독자나 관객이 느끼기에 불편하지 않다. 즉,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게 하는 게 조금 달라졌다. 이는 작가의 성장과도 물론 연관이 되어 있겠지만, 시대상의 변화도 드러난다.
60년부터 제기 된 것을 난 이제야 알았다. 또한 안익태 선생님의 외국생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애국가 무용론]이란 소재를 가지고 재밌게 그려낸 <마르고 닳도록>은 무엇보다 박정희 대통령부터 김대중 대통령까지 현대 한국사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각 대통령의 특징이 인물의 대사와 행동에 배어있어서 스페인 마피아들이 골탕을 먹는다는 설정은 재미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저작권법에 관한 문제가 제기 되는 만큼, 애국가 저작권법에 관한 논란도 잘 이끌어 낸 것 같아 억지스럽지는 않다. 약간 희극적이면서도 우리나라의 경제 실황과 재해현장도 희곡의 배경이 되고, 시간이 4년을 주기로 변화하는 것도 대통령 임기에 맞췄기 때문에 재밌고 지루하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정의가 실현되려고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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