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의 음주문화
- 최초 등록일
- 2009.12.27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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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 유럽인의 음주문화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머리말
1. 중세 초기의 음주문화
2. 중세 중기의 음주문화
3. 중세 후기의 음주문화
4. 서민의 술 ‘맥주’
본문내용
고대 그리스 로마시기에 유럽 전역으로 퍼져갔던 귀족적인 술이었던 와인은 점차 중세 초기 게르만 족의 침략으로 로마제국의 멸망으로 잠시 암흑기가 드리우 듯 하였지만 새 천년이 되면서 포도밭의 확산과 무역로의 안정으로 귀족적인 술에서 탈피하여 점차 서민들의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맥주를 대신하는 음료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중세의 음주문화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1. 중세 초기의 음주문화
▶ 로마제국이 붕괴된 후 1000년까지 초기 중세 시대의 와인은 여러 가지 위기를 겪지만 야만족들은 와인을 마시는 것에 관대하였고, 이슬람교도 역시 와인 생산을 완전히 뿌리 뽑지는 않았다. 이 시기 동안 와인은 로마 제국의 몰락 이후 생산과 무역에 혼란을 빚었지만 유럽에서 만큼은 예전과 비슷한 지위를 유지하며 중세 중기로 넘어가게 되었다.
▶ 와인과 기타 민족
고대 그리스 로마의 상층민이 와인의 종류와 와인을 마시는 방법을 달리해 하층민과 거리를 두었을 뿐만 아니라 와인을 마시지 않거나 물로 희석시키지 않고 과도하게 즐기는 사람을 미개한 인종으로 인식했던 것과는 달리 게르만족의 경우 처음 와인을 접하였을 때는 수상한 물건으로 취급하고 와인을 마시면 계집아이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와인의 수입을 완강히 거부했다고 한다. 고대 게르만족은 맥주라는 독한 술에 지나칠 만큼 중독되어있었는데 소맥이나 보리의 추출물을 와인 비슷하게 썩힌 맥주는 취해야 직성이 풀리는 게르만족에게 알맞은 술이었다. 그러던 게르만족은 뜻밖에도 고급와인과 마주치자 한눈에 반하였다. 에드워드 기번의 주장에 따르면 게르만족이 서유럽을 침략했던 이유 중 하나가 와인 때문이었다라고 한다. 그 정도로 게르만족이 와인에 맛을 들였다는 것이고 그들은 원하는 게 있으면 땀 흘려 수확할 생각은 하지 않고 힘으로 빼앗으려 들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