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성의칼날-찰스 길리스피 (내용분석 / 줄거리, 느낀점 / 감상문, 인상깊은 구절)
- 최초 등록일
- 2009.12.24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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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객관성의칼날-찰스 길리스피 (내용분석 / 줄거리, 느낀점 / 감상문, 인상깊은 구절)
목차
1. 줄거리 / 내용 분석
2. 느낀점 / 감상
3.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줄거리 / 내용 분석
이 책은 갈릴레오에서 맥스웰까지의 과학사를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을 포괄하여 600페이지가 조금 안 되는 방대한 분량에 담고 있는 과학에세이다. 근대과학사를 자연 연구를 관통하는 객관성의 발전으로 설명하면서 이를 `객관성의 칼날`이라 부르는데, 그 과학적인 진실에 도달하기까지 개개의 과학자들이 겪어야 했던 고뇌를 또한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1950년대에 형식적인 논리 구조에 치중한 분석적 과학 철학에 대한 비판들이 제기되었고, 과학적 지식을 형성하는 사회와 역사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갔다. 이에 따라 과학을 사회 제도나 구조와의 관계 속에서 탐구하는 외적인 접근 방식이 유행하게 되었다. 과학적 지식에 담긴 이론적 객관성보다는 과학적 지식이 지닌 정치적인 속뜻이나 과학자 집단의 정치적 의도를 강조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에 대항하여, 과학사는 어디까지나 과학의 사상과 개념의 내적 구조만을 다뤄야 한다는 비판적 견해도 있었다.
이 책은 이러한 논쟁에 대한 답변으로 저술된 것이다. 작가는 진리만을 탐구하는 분석적 과학 철학의 형식주의와, 과학의 정치·사회적 배경만을 강조하는 사회 구성주의의 양극단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객관성’이란 기준점을 제시했다. 과학자의 주관성을 강조하면서도 과학이 독립적 이론임을 잊지 않았으며, 과학이 독립된 분야임을 인정하면서도 전체 지성사의 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