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인간
- 최초 등록일
- 2002.04.22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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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기독교인이다. 나의 신앙심은 어머니에게 받은 모태신앙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이러한 신앙은 언제나 내 인생의 중심을 이루어 왔다. 유치원에 다닐 무렵, 주일학교에서 성경구절을 암송하면서 시작된 나의 신앙은 실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체험의 연속이었다. 처음에 내 신앙은 단순하고 모호했을 뿐 아니라 교회에서 배웠던 진리에 대해 어떠한 의심도 가져 보지 않았다.
그러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나는 유전처럼 물려받은 나의 신앙에 대해 회의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서 상당히 놀랐다. 우리는 교회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삼 일 만에 부활하셨다고 배웠으며, 또 모든 신자들이 언젠가는 그분처럼 부활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배웠다. 나이가 들면서 이것이 너무나 이상하고 의아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 문제에 상당히 집착하게 되었고, 내 자신이 언젠가는 죽어서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두려웠다.
이것에 대한 나의 불안감은 계속 커져만 갔다. 그래서 "아멘"이라고 기도를 끝맺기 전에 부활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기도문을 꼭 덧붙였었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나는 그 기도를 계속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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