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왜 하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2.23
- 최종 저작일
- 2009.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수업을 왜 하지`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8장 어떤 수업이 좋은 수업인가?’는 분수의 나눗셈을 다루는 수업을 보여주고 있다. 이 수업은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좋은 수업이라고 일컬어지는 수업이 갖추어야 할 몇 가지 조건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있다. 첫째는, 수업 시간을 엄격히 지키지 않는다는 점이고 둘째는 교사가 수업 중 칠판과 분필 이외의 다른 교구와 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셋째는 교사가 진도 계획과 무관하게 수업을 한다는 점이었다.
이 수업을 지도한 유은선 교사는 좋은 수업에 관한 기존의 통념을 근본적으로 재고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수업을 통해서 시청각 기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학생들이 학습 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수업에서는 칠판과 분필 외에 다른 교구가 끼어들지 않아도 학생들의 긴장감과 흥미가 유지되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시청각 기기나 교구가 끼어들 경우에 그 긴장감이 감소될 가능성마저 안고 있다.
또 그는 수업 시간이나 진도 등이 학생의 학습도가 먼저 고려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수업은 본래 학생의 학습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고, 수업 시간과 그 시간에 다루어야 할 내용을 구분하는 것은 학생의 학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자신의 수업을 통해, 학생의 학습과 무관하게 수업 시간이 지켜지고 진도를 나가는 것이 본말을 혼동하는 행위임을 간접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