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거이야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2.21
- 최종 저작일
- 2009.12
- 8페이지/ MS 워드
- 가격 2,000원
소개글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서평입니다
한국 근현대사 공부와 선거의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저자 소개
2. 내용 요약
(1) 1강 쟁점이 많은 초기의 선거들
(2) 2강 이승만, 자신이 쳐놓은 직선제 덫에 걸리다
(3) 3강 박정희는 국민의 지지를 받았나
(4) 4강 유신체제와 전두환 정권을 뒤흔든 두 총선
(5) 5강 민주화 시대의 선거와 지역주의
3. 느낀 점
(1) 선거제도와 엘리트 민주주의
(2) 지역 감정
(3) 성장 제일주의
본문내용
1. 저자 소개
서중석
1948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동아일보사 기자로 재직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역사문제연구소 소장을 거쳐 현재는 연구소 고문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1980년대 민중의 삶과 투쟁』, 『한국현대민족운동연구 1•2』, 『조봉암과 1950년대 상•하』,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한국현대사 60년』, 『이승만과 제 1공화국』 등이 있다.
2. 내용 요약
(1) 1강 쟁점이 많은 초기의 선거들
1948년 5•10 선거
자유민주주의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로 넘어오면서 노동운동 등이 격렬해지고, 자본주의 사회를 전복시키려는 폭력적•혁명적 투쟁이 고취되는 사태에 직면했을 때 부르주아 계급을 중심으로 한 대타협의 결과로서, 보통선거제도가 그 특징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제한선거로 일반 노동자, 농민한테는 표를 안 주거나 혹은 주더라도 일부만 주는 등 지주나 부르주아 또는 귀족에게 투표권이 한정되어 있었다. 노동계급이 성장하면서 그들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이 강화되자 일정 연령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한 표를 주는 보통선거제도가 성립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보통선거는 언제 최초로 실시되었는가? 1948년 5•10선거이다. 일제지배에서 해방되어 유엔에 의해 탄생된 대한민국이 미국과 유엔의 관리하에 치른 선거이며 이것이 과연 제대로 된 선거인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5•10선거는 선거인등록제가 실시되었는데 선거 한 달 전1,26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억지로 등록한 사람과 등록하지 않은 사람까지 합하면 90퍼센트를 훨씬 넘는 결과가 나왔다. 김구•김규식이 남북 분단을 반대했고 이들을 지지하는 민중들이 투표를 거부했던 것이다.
1948년 5•10 선거는 성별과 신앙을 묻지 않고 21세 이상의 성인에게 동등한 투표권이 주어진 남한 역사상 최초의 보통선거였다. 유엔 소총회 결의에 의해 치러진 선거이긴 하지만, 1919년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될 때부터 독립운동단체들이 지향해온 보통선거를 실현한 최초의 선거로서 의미가 있다. 프랑스와 일본도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에야 보통선거를 실시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