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작품에 나오는 불교 의식 (한용운 생애, 역사, 작품 줄거리, 내용 분석, 특징 등등)

소개글

한용운 작품에 나오는 불교 의식 (한용운 생애, 역사, 작품 줄거리, 내용 분석, 특징 등등)

목차

1. 만해 한용운의 생애 [韓龍雲, 1879.8.29~1944.6.29]
2. 화엄사상
3. 만해 한용운의 불교사상(화엄사상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화엄사상은 의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사상은 화엄일승법계도에 압축되어 있는데 이는 화엄경 중 입법계품(立法界品)을 7언 30구로 요약한 것이다. 즉, 210자의 글자 중 3보인 불(佛)·법(法)·승(僧)을 강조하여 이 3자를 복판에 나란히 배열시켜 놓고 전체 모양을 사각형으로 하여 7언 30구를 배열한 것이 화엄일승법계도이다. 그 주요 내용으로는
“ 一 中 一 切 多 中 一 ” (하나 안에 일체요, 많음 안에 하나이며)
“ 一 卽 一 切 多 卽 一 ” (하나가 곧 일체요, 많음이 곧 하나이다)
“ 一 微 塵 中 含 十 方 ” (한 티끌 속에 십방을 머금고)
“ 一 切 塵 中 亦 如 是 ” (일체의 티끌 속 또한 이와 같다)
등이 있는데, 각각의 독립된 존재로서 그 고유성을 발휘하면서도 전체와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3. 만해 한용운의 불교사상(화엄사상을 중심으로)
만해 한용운의 일생을 문학가. 독립지사, 승려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그의 불교사상 역시 그의 독립사상과 문학사상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한용운의 불교사상을 화엄사상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과 독립사상 중 화엄적 민족주의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1) 만해 한용운 작품에서의 화엄사상
1) 화엄사상의 연기
화엄사상의 핵심개념인 법계연기에서 만물은 고립적으로 존재하고 소멸해 가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저것에 의해서, 저것은 이것에 의해서 변화해 간다. 연기론에 의하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독립불변의 고정된 실체를 갖고 있지 않으며, 서로 의존하고 인연에 의하여 생멸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화엄경에서는 제법은 인연으로 생기하는 것으로 “能緣과 所緣의 힘으로 모든 법이 출생하되 곧 소멸하여 잠시도 정지함이 없는 것이므로 만유가 다 이와 같다.”라고 하여 연기는 인식주체인 마음과 인식의 대상의 상호작용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하며 이 연기의 근원으로 마음을 들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