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자네 집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9.12.2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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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여자네 집을 읽고나서 쓴 독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글은 액자식 구성으로 된 1인칭 관찰자 시점의 단편소설이다. 단편소설이라서 금방 읽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작가는 중학교 때 국어 시간에 배웠던 ‘옥상의 민들레꽃’ 의 작가 박완서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서술자인 `나`는 김용택의 시 <그 여자네 집>을 생각하다가 곱단이와 만득이의 옛날이야기를 떠올린다. 어린 시절, 행촌리 마을에서 만득이와 곱단이는 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등에 업은 채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각별한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나 만득이가 징병에 끌려가게 되고 곱단이는 정신대에 끌려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서 둘은 이별한다. 그 후 6.25 전쟁으로 인해 휴전선이 그어지고서, 곱단이가 시집 간 신의주는 영영 갈 수 없는 땅이 되어 버리고, 시집간 곱단이는 친정에 한 번 와보지 못한 채 생이별을 하게 된다. 징병에서 돌아온 만득이는 같은 마을의 순애와 결혼을 하고, 누이가 잡아준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올라간다. 세월이 지나서 곱단이와 만득이의 일들을 다 잊고 있던 나는 친척 어른이 가신다는 고향 군민회 모임에 따라나서게 되고, 우연히 장만득 씨와 순애 부부를 만나게 된다. 순애는 나에게 만득이가 아직도 곱단이를 그리워한다며 울분을 토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순애의 부음이 들려 나는 그녀의 장례식장을 찾게 되고, 거기에 놓인 터무니없이 젊은 영정 사진을 보고서, 곱단이에 대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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