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석 산불 -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12.20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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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차범석 `산불` 에 대한 작품분석
목차
1. 작품을 읽고난 후의 인상
2. 작품의 주요한 테마와 부수적인 테마는 무엇인가?(작품의 기본정신, 목적, 결말은 무엇이며, 주제와 관련하여 어떤 면에서 정신적, 형식적 통일을 기하고 있는가, 살핀다.)
3. 작품의 스타일은 무엇인가?(사실적 스타일과 비사실적 스타일의 구별과 추출, 사조 등을 분석한다.)
4. 구성(Plot)은 어떻게 짜여져 있는가?
5. 작품의 등장인물은 어떤 기능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가?
6. 작품 속의 언어는 어떠한 형태와 성격을 지니고 있는가?
7. 작품의 음악적 시각적 가능성은 무엇인가?
8. 결말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본문내용
1. 작품을 읽고 난 후의 인상
인간의 욕망 아니, 욕정. 그래 욕정이라는 말이 맞겠다. 인간의 내면 깊숙이 숨어있는 욕정을 자유롭게 드러낸 작품이다. 항상 숨기기만 하는 인간의 본능을 이 작품에선 꽤 당당하고 신랄하게 표현해서 오히려 나에게 더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은 사월이를 이기적이고 대책없는 여자라고 비난할지는 몰라도, 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사월이가 정말 좋았다. 정말 내스타일의 여성상이다. 내가 아마 그 시대에 살았더라면 사월이처럼 살았을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잊고 살았던 한국 근현대사의 뼈저린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1950년대 힘들게 살고 있는 여인들과, 서로 사랑을 하면서도 차마 말할 수 없는 규복과 점례를 보면 그 시절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느낄 수 있다.
2. 작품의 주요한 테마와 부수적인 테마는 무엇인가?(작품의 기본정신, 목적, 결말은 무엇이며, 주제와 관련하여 어떤 면에서 정신적, 형식적 통일을 기하고 있는가, 살핀다.)
산불의 주제는 이념의 차이로 인해 고통 받는 서민들의 삶 이야기다.
작품 속에서 ‘대나무밭’은 점례가 규복을 숨겨주는 공간임과 동시에 양씨에게 있어서는 일생동안 그녀가 지켜온 그녀의 삶 자체와도 같은 공간이다. “아들 녀석이 사업한다고 팔자고 했을 때도 팔지 않았는데...”라고 하며 대밭에 불을 지르는 것을 막는 양씨의 모습은 규복이 죽을까봐 불을 지르는 것을 반대한 점례의 모습과는 대조된다. 양씨에게 있어서 대밭이 전통을 지켜가는 공간이었다면 점례나 사월이에게 있어서 대밭은 현실의 욕망을 해소하는 일탈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