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전과 영영전의 비교

소개글

서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서술한 것으로 보고, <운영전>과 <영영전>의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각 작품의 서사구조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다른 결말에 의해 도출되는 의미를 살펴보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운영전>
ⅱ) <영영전>
ⅲ) <운영전>과 <영영전>의 비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남녀가 서로를 사랑하는 애정소설은 많으나, 그들의 결말은 일관하고 있지 않다. <운영전>과 <영영전> 두 작품 모두 사회 체제에 의해 결코 쉽게 사랑을 할 수 없는 남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나 그 끝은 행복과 불행으로 나뉜다.
서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서술한 것으로 보고, <운영전>과 <영영전>의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각 작품의 서사구조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다른 결말에 의해 도출되는 의미를 살펴보자.

Ⅱ. 본론
ⅰ) <운영전>
이 작품은 신분을 초월한 남녀 간의 지고지순한 사랑 또는 궁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또한, 액자식 구성이라는 입체적 틀 속에 비극적 주제를 전개하는 특이성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는 유영이 꿈에서 운영과 김진사를 만나 듣게 되는 내화의 이야기를 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 운영과 김진사가 유영에게 말해주는 형식이 아니라 두 남녀 간의 이야기로만 <운영전>을 보고자 한다. 내화의 이야기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① 풍류를 좋아하던 안평대군이 10명의 궁녀를 별당에 두고 시와 풍류를 배우게 한다.
② 운영은 안평 대군을 찾아온 김진사에게 반하고, 둘은 서로의 연정을 편지로 주고받는다.
③ 운영은 궁 밖으로 빨래하러 나가는 틈을 이용하여 김진사를 만나 회포를 푼다.
④ 이후, 운영은 밤마다 궁궐 담을 넘어 들어오는 김진사와 짙은 사랑을 나눈다.
⑤ 안평 대군이 운영의 시에서 둘의 관계를 의심하자 운영은 스스로 죄를 얘기하고, 자결을 시도하지만 친구 자란(궁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참고 자료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http://loveh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