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시대 한일 문화교류와 흑요석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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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흑요석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 고대사에 있어서 한일교류를 정리한 글입니다.
또한, 한반도 신석기인들의 무역실상을 알수 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교류 문물의 검토
1. 남해안 지역 출토 조몬계(繩文系)유물
2. 규슈 지역 출토 즐문계(櫛文系)유물
Ⅲ. 교류의 양상과 전개
Ⅳ. 흑요석의 교역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선사시대 한반도 남부와 일본 규슈(九州)지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자연 지리적 조건과 생업환경의 유사성으로 문물이동과 교류가 빈번하게 이루어져 왔다. 특히, 신석기시대에 접어들어 대한해협을 공동의 생활무대로 수천 년간의 교류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러한 점은 최근 동삼동, 범방, 연대도, 욕지도, 세죽 유적 등 한반도 남해안에서의 다양한 조몬계(繩文系) 유물 출토로 인해, 한일 간의 교류의 실태와 성격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필자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신석기 시대 남해안과 규슈 지역 간에 이뤄진 대외교류 실태를 물자유통과 교역(교환)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Ⅱ. 교류 문물의 검토
1. 남해안 지역 출토 조몬계(繩文系)유물
한반도와 일본의 교류를 보여주는 조몬계 유물은 일본 열도와 최단거리에 위치하는 남해안의 해안과 도서지역에서의 패총유적에서 집중 출토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즐문토기 조기인 융기문토기 단계에서 만기의 이중구연토기 단계까지 확인되며, 조몬토기와 흑요석이 주류를 이루며, 그 외에 사누카이트로 만든 석촉, 박편석기 등의 각종 석기류와 서북규슈형 조침 등이 있다.
1) 조몬계 토기
한반도 동남해안 지역에서 확인된 조몬계 토기는 도도로키B식토기(轟B式土器), 소바타식토기(曾畑式土器), 니시카라츠식토기(西唐津式土器), 후나모토Ⅱ식토기(船元Ⅱ式土器), 가스카식토기(春日式土器), 난부쿠식토기(南福寺式土器), 이즈미식토기(出水式土器), 나카츠식토기(中津式土器), 사카노시타식토기(坂ノ下式土器) 등이 있다. 이러한 조몬계 토기는 조몬 전기~후기에 이르는 서북규슈 지역의 토기 형식이며, 한반도 남부의 즐문토기 조기~만기와 병행관계를 갖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는 동삼동 패총, 조도 패총, 범방 패총, 울산 신암리 유적, 연대도 패총. 상노대도 패총, 욕지도 패총, 흑산도 패총, 거제 대포 유적 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