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와 한국인 코드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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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글입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강준만씨의 한국인 코드를 덧붙여 쓴 글입니다. 한장반 분량이고 에이플러스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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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한 일간지는 강남의 아줌마들이 할로윈 준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단오와 같은 명절 챙기는 건 뒷전이면서 이름도 생소한 미국의 한 명절 중 하나인 할로윈을 준비하느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고유의 문화는 수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서구의 문화는 한 단계 진보 된 수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 부끄러운 한국의 현실이다. 정말 우리의 문화는 서구의 문화보다 열등한 것인가? 열등한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우리는 무슨 기준과 근거로 우리의 문화가 서구의 문화보다 열등하고 믿고 따르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오리엔탈리즘`의 저자 에드워드 사이드는 대답한다. 동양인의 후진성에 대한 유럽인의 우월성은 계속 주장되어 왔으며 그러한 주장은 동양을 지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즉 동양인에 대한 서양인의 왜곡된 시각을 오리엔탈리즘이라고 명명한다. 이러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말에 따르면 서양의 기준에서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을 동양인 스스로도 내면화함으로써 스스로도 자신의 동양적인 문화를 열등하다고 여기며 서양의 문화를 우월하다고 믿게 된다는 것이다. 강남 아줌마들이 단오와 같은 동양의 전통은 열등한 것이고 의미와 뜻도 모르는 할로윈 같은 서양의 전통은 우월하다고 맹신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 될 수 있다.
이처럼 할로윈이 우월하다고 맹신하는 강남아줌마들은 한국사회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흔히들 사람들이 말하는 미의 기준만 해도 그러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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