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별곡, 송인, 세종어제훈민정음서문, 소학언해, 노걸대언해, 유배지에서보낸편지, 동국신속삼강행실도 등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실린 고전문학작품 분석 및 내용정리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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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 관동별곡(關東別曲) - 정철
Ⅱ. 송인(送人) - 정지상
Ⅲ. 세종어제 훈민정음 서문
Ⅳ. 소학언해
Ⅴ. 노걸대언해(老乞大諺解)
Ⅵ.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 정약용
Ⅶ. 동국신속삼강행실도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의 본문 및 교사용 지도서의 내용과 더불어
그 이외의 자료 첨부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관동별곡(關東別曲) - 정철
Ⅱ. 송인(送人) - 정지상
Ⅲ. 세종어제 훈민정음 서문
Ⅳ. 소학언해
Ⅴ. 노걸대언해(老乞大諺解)
Ⅵ.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 정약용
Ⅶ. 동국신속삼강행실도
본문내용
Ⅱ. 송인(送人) - 정지상
기 - 雨歇長堤草色多 (우헐장제초색다) - 서러운 봄빛이 가득함 (자연사)
승 - 送君南浦動悲歌 (송군남포동비가) - 이별의 전경과 슬픔 (인간사)
전 - 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수하시진) - 이별의 한 - 대동강 물의 원망 (자연사)
결 - 別淚年年添綠波 (별루년년첨록파) - 이별의 정한 - 이별의 눈물 (인간사)
< 어휘 풀이 >
送人(송인) : 사람을 떠나 보냄
雨歇(우헐) : 비가 그치다
長堤(장제) : 긴 둑
草色多(초색다) : 풀빛이 짙다. `풀빛이 선명함`의 뜻으로
여기서 `多`는 `짙다, 푸르다, 선명하다`로 풀이됨
送君(송군) : 친구를 보냄
南浦(남포) : 대동강 하구에 진남포. 이별의 장소
動悲歌(동비가) : 슬픈 이별의 노래가 울리다
何時盡(하시진) : 어느 때 다하리(마르리), ‘마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뜻
別淚(별루) : 이별의 눈물
添綠波(첨록파) : 푸른 물결에 보태다 곧, 이별의 슬픔이 끝이 없음.
이 시어는 `첨작파`라고 쓴 것을 이제현이 고친 것이라고 함.
-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 서럽도록 아름다운 이 시의 기구이다. 비극적 정서를 자아냈던 비도 그치고 강 언덕 긴둑에 한결 짙어진 풀빛은 백 년이 가도 다함이 없음을 나타낸 한의 길이의 상징이다.
-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 승구의 비가는 이 시의 주제이기도 하고, 효과음이기도 하다. `동`은 강나루에 은은히 울려 퍼지는 뱃노래의 구슬픈 가락이 심금에 와 부딪히는 울림이요, 떨림이요, 흔들림인 동시에 걷잡을 수 없는 설움의 북받침이고, 흐느낌이다. 따라서 그러한 이별의 정을 돋우는 슬픈 노래에 강나루는 싱그런 풀빛까지도 서러운 이별의 무대이다.
-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 대동강 물은 어느 때나 마르겠는가라는 말은 쉼 없이 흐르는 강물은 이별의 서글픈 정을 한없이 짙게 만든다. 비 온 뒤 대동강 물은 한층 더 유유히 흐르고 있거니와 해마다 이별하는 이들의 눈물은 쌓이고 쌓여서 강물이 마를 날이 없으리라는 뜻으로 설의법이 사용되었다.
-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 전구와 결구이다. 이 두 구의 핵심은 인간사와는 아랑곳 없이 유유히 흘러가기만 하는 푸른 강물에 대한 애꿎은 원망이며, 별루 즉 이 시의 주제와 가장 밀접한 이별의 눈물이 보태져서 수량이 증가해 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하는 탄식이다. 여기에서 `첨록파`의 `록파`는 수심을 시사하는 한편, 초록의 반영인 봄의 강물의 색감으로서, 벽파나 창파보다 한결 정감적이다. `첨`은 덧붙이는 첨가의 뜻이다. 임과 이별하면서 흘린 눈물을 강물의 이미지로 전환시켜 그 슬픔을 극대화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