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 지구를 뒤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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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 지구를 뒤덮다> 이것은 슬럼과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그려낸 21세기 세계 도시의 초상을 그려낸 책이다. 빅토리아 시대에 1920년대의 로스앤젤레스를 상상할 수 없었던 것처럼, 무허가 판자촌과 전쟁의 폐허로 뒤덮였던 서울이 50년 후 뉴욕 규모의 메갈로폴리스가 되리라고 상상할 수 없었던 것처럼, 21세기의 도시화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속도의 도시화를 추동하는 힘은 산업 발전으로 인한 고용 증대가 아니라 1970년대 후반 제3세계 채무위기와 뒤이은 IMF 주도 구조조정이었다. 농촌은 몰락했고 도시가 사람들은 끌어당기는 힘은 약해졌지만 시골에서 사람들을 밀어내는 힘은 더 강력해졌다

참고 자료

☑ 네이버 책 소개(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955565)
☑ 신자유주의 세계화 분석’ ②세계화와 양극화, 강상재 경제평론가
(http://blog.naver.com/cadline?Redirect=Log&logNo=1905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