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15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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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쌍화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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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제를 위해 동성애에 대한 영화를 찾던 중에 나는 올해 초 보았던 쌍화점이란 영화가 생각났다. 그 당시엔 전 여자친구와 함께 두 손 꼭 잡고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하는 배우, 조인성, 주진모의 동성애 장면이 너무나 화제가 되었었고, 혹시라도 먼저 그 영화를 보고 온 사람이 있으면, 그 장면이 어떠냐? 무슨 느낌이냐? 하며 그 동성애 씬이 크게 부각되었었다.
나도 단순히 그 것이 너무 궁금했기에 진짜 친구들의 말처럼 술 한 잔 마시고 보고 싶은 느낌이 나는지, 그 것을 확인하고 싶어서 영화를 보았고, 결국 내 궁금증은 해소가 되었다. 그 후 난 과제를 위하여 영화를 몇 번 더 보았고, 난 영화를 보면서 몇 가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생겼다.
일단 극 중 인물간의 애정선이다. 이성애와 동성애를 초월하여 극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부각된 애정관계는 공민왕(주진모)와 홍림(조인성) 간의 사랑이다. 영화에서 보면 공민왕은 홍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듯하다. 영화 초반부에서도 보이 듯 홍림의 말 한마디에, 궁녀, 즉 왕의 여자와 도망간 호위무사를 살려 주고, 홍림에게 말 등을 선물하는 모습 등은 공민왕이 홍림을 사랑하고 있다는데 추호의 의심조차 들지 않게 해준다.
하지만 홍림의 입장에서 볼 때엔 입장이 달라진다. 과연 홍림의 모습이 왕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일까? 아님 단순히 충직한 호위무사의 역할 때문에 그러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생각 없이 볼 때엔 홍림과 공민왕의 키스씬 때문인지, 홍림도 공민왕을 사랑했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 한다. 여튼 이것에 대해선 뒷 부분에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 다음 부각된 애정선은 홍림과 왕비(송지효)의 사랑이다. 이 둘의 사랑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왕비와 왕을 지키는 호위무사간의 사랑은 위험하고, 계층을 초월하는 것이 기 때문에 더욱더 애뜻해보이고, 아름다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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