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미디어비평
- 최초 등록일
- 2009.12.13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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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얼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 에 대한 미디어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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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예능이라 불리어지는 쇼 오락프로그램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가 뭐래도 ‘리얼리티의 강조’ 일 것이다. 대본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른 연기자들의 즉각적인 반응과 그들의 솔직한 모습, 이것이 요즘의 대중이 그들에게 원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리얼 버라이어티는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1박2일’, ‘패밀리가떳다’ 등 유행처럼 방송되었고, 이 틈에 가상 결혼이라는 주어진 틀 안에 각각의 남녀가 부부가 되어 벌어지는 리얼요소를 첨가한 ‘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송되기 시작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현재 실제 연인도 등장해 자연스러운 커플의 모습도 보여주지만, 처음 기획의도로부터 봤을 때 가상부부를 통해 보여지는 모습, 즉 각각의 남녀가 커플을 이뤄 가상부부로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10년을 연애하고 서로에 대해 다 알고 있다고 여겨도 결혼해 보면 서로 다른 모습에 놀라고 싸우고 부딪히는게 결혼이라고들 말한다. 이러한 결혼을 통하여 성격도 다르고 두 사람의 관계도 서로 다른 커플들의 갈등과 행복을 통해 현대인에게 결혼생활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현대인의 결혼생활을 리얼하게 반영하여 즐거움만을 이끌어내는지, 아니면 결혼에 대해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려한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이야기 한 듯이, 이미 짜놓은 가상 현실속에서 찾는 리얼리티 쇼 이다. 이미 제작진이 상대자를 정해 놓고, 그들은 결혼이라는 가정 하에 마치 결혼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매주 미션을 받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로를 통해 남녀의 심리를 알아가기도 하고,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아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 시청자들은 이 모든 것이 가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것이 가상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오히려 잘 어울리는 커플들이 실제로도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는 곧 시청자들이 현실과 가상을 혼돈한다는 것에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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