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파의 근대국가 수립론
- 최초 등록일
- 2009.12.13
- 최종 저작일
- 2009.06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개화파의 근대국가 수립론에 대한 리포트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근대국가 수립과 개혁노선
2. 변법개회파의 정치적 개혁구상
1) 민권(民權)과 정치적 자주성
2) 정치체제의 개혁구상
3. 사회·경제적 개혁구상
4. 개화파의 대외인식과 그 변화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조선후기 이래의 제반 생산력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종래의 낡은 봉건적 사회관계는 여전히 온존하면서 사회적 발전을 저해하는 질곡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1876년의 개항으로 세계자본주의체제에 편입됨에 따라 청국과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폭력적 외압마저 받게 되었다.
즉,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조선사회는 서구열강의 급격한 진출과 세계자본주의 체제로의 편입이 강요되고 있었다. 전통적, 성리학적 사유체계를 계승하고 화이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척사론자들과는 달리 개화 사상가들은 당시의 세계정세를 읽고 서양의 근대문물과 사회체제에 대해 인식을 확대하고 이를 수용하고자 하였다.
특히 유길준은 19세기 후반기 봉건체제 전반에 대한 제 모순의 심화와 서구 이질문명세계의 침략이라는 이중적 모순에 의한 국권상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근대자주국가 수립에 두었다. 그래서 이를 위한 조건으로 민권과 국권의 확립을 대단히 중시하였다.
민권과 국권확립과 함께 대외인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대외적 위기의 현실에서 당시 개화신지식인들이 해외제국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하고, 어떻게 대응하려 하였는지에 대한 규명은 그들이 서구사상과 서구화에 대하여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그리고 기존의 질서와 전통에 대하여 어떠한 인식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에 좋은 기준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19세기 후반 조선사회에 주어진 역사적 과제는 이 같은 봉건모순과 민족모순을 극복하는 근대¹⁾적 민족국가의 수립이었다.
참고 자료
강만길, 「고쳐 쓴 한국근대사」, 창작과 비평사, 1994
김봉렬, 「유길준 개화사상의 연구」,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8
이광린, 「개화파와 개화사상연구」, 대정문화사, 1989
한국근현대사회연구회, 「한국근대 개화사상과 개화운동」, 신서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