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수관음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12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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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천수관음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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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천수관음가>는 신라 경덕왕 때의 희명이 쓴 10구체의 향가로, 분황사에서 눈을 뜨게 해 달라고 빌며 읊은 기도의 노래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천수관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관음보살’의 또 다른 이름은로, 대자대비를 궁극적인 삶의 목적으로 살아가는 보살 이다. 중생에게 어떻게 하면 사랑과 자비를 베풀 수 있을 지 생각하는 ‘관음보살’은 ‘천수관음’, ‘수월관음’ 등과 같이 33가지의 다양한 이름이 있다. 이렇게 ‘관음보살’의 이름이 다양한 이유는 구원을 원하는 중생들의 처지와 상황,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관음보살’은 다양한 중생들의 처지와 상황, 형태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중생들의 고통, 고난을 해결 해 준다. 이러한 연유로 할머니들께서는 기막힌 일을 겪거나 우환이 있을 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라고 말하며 기도한다.
우리가 ‘관음보살’을 알 수 있는 증거는 ‘연꽃’에 있다. 불교에서 ‘연꽃’은 불성을 말하는 것으로 ‘관음보살’은 왼손에 만개한 ‘연꽃’을 들고 있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도천수관음가>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도천수관음가>는 전형적인 10구체 향가로 3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1단락에서는 천수관음 앞에서 합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합장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집중함을 말한다. 제 1~2행에서 ‘무릎을 낮추며 두 손바닥을 모은다는 것’은 엄숙하고 경건하고 겸손한 자세를 취한다는 의미이다. 화자가 이렇게 합장을 하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관음보살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눈이 밝아지는 소원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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