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음악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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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나타 음악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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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외도 없고 한가로운 목요일 저녁에 우리학교에서 하는 음악회가 있다고 하였다. 음악과 권춘하 교수님의 피아노 연주회였다. 비록 이 교수님께 수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좁은 교대 안에서 언젠가는 마주쳤던 교수님일테고, 교수님의 피아노 실력을 한번 들어보고 싶었다. 특히 해설이 있는 음악회라고 해서 기존의 음악회와는 다른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 같기도 하였다.
권춘하 교수님께서 나오셔서 오늘 연주될 소나타 형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소나타는 소나레의 과거분사형으로써, ‘울려퍼지다’라는 뜻을 지니는 말이다. 소나타는 3개 또는 4개의 대조적인 악장으로 구성되는 것이 기본적인데, 오늘 연주되는 곡은 3악장, 4악장, 5악장을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첫 번째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는 3악장 소나타로써, 빠르고 느리고 다시 빨라지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을 하셨다. 2대의 피아노를 놓고 두 명이 나와서 각각 피아노를 치는 듀오 피아노 소타나로 연주되었다. 교수님께서 연주가 시작하기 전에 ‘Mozart effect`를 시험해보고 싶다고 농담처럼 말씀하셨는데, 왠지 정말로 집중력이 높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는 듯하였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는 성수아 교수님의 피아노 건반이 보였는데, 교수님의 손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이리저리 움직이면서도 정확하게 음을 짚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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