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감독의 영화

소개글

중국 영화산업을 이끌었던 5세대 영화 감독들에 대해 조명하고 이를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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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중문과를 재학중이면서도 사실 중국의 문학작품 또는 영화를 생각보다 많이 접하질 못하였다. 사실 중국 영화의 특성상 그렇게 관객이나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리고 또한 그렇게 시선을 끌어들인 작품은 몇않된다.
대중들에게 중국 영화에 대해서 말해보아라고 해도 아마 <색계>나 몇몇 무협영화들을 보았다고 할 것이다. 그 외에 수많은 작품들은 거의 보지 못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장예모의 작품중에서 극히 몇편 보았을뿐이다. 그리고 제목도 모르고 본 영화도 몇 있고, 한국어론 아직 번역 않되어 원어로 접한 작품도 있지만 어떠한 내용인지 어림 짐작 할 뿐이다. 기억에 남는 작품 몇 개에 대해 말 해 보겠다.
먼저 붉은 수수밭인데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황후화라는 영화를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 마주하게 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붉은 빛깔이 만연하다. 그리고 공리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물론 이 영화로 장이모우가 서구 영화계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베를린 영화제 수상작 「붉은 수수밭」과 「국두」는 강렬한 붉은 색 속에 펼쳐지는 중국인들의 원초적인 삶과 욕망을 담고 있다. 요컨대, 장이모우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서구인들이 중국에 대해 갖고 있는 오리엔탈리즘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재생해낸 작품이었다. 더구나, 혁명이 일어나기 전의 중국 얘기였던 만큼 그들의 흥미로움은 배가되었을 것이다. 물론 나에게도 이것들은 큰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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