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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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사고와표현 글쓰기 과제입니다.
성적은 에이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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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덧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지 5개월이 지났다. 2009년 5월 23일, 달콤한 주말의 아침,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 대학민국을 뒤흔들었다. 노무현정부를 지독히도 싫어했던 몇몇의 언론에서도 ‘모진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했던 대통령’,‘가끔은 날카롭게 찔러보기도하고, 푸근하게 받아주기도 했던 대통령’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애도 했으며, 온 국민이 슬퍼했다.
나는 행정학 학도로써 사회과학과 관련된 도서 중 행정학과 관련된 도서를 찾아 헤메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혀 딱딱하고 지루하기만한 행정학과는 어울리지않는 노란 색의 표지가 눈에 띄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풀발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에 온통 노랑색이었다. 노랑색은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하던 색깔이었다. 왠지 찡해지는 느낌과 함께 두터운 책의 두께는 생각하지 않고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제 16대 대통령 비서실에 만든 책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기타 다른 책과 같이, 단순히 지난 정부에 대한 에세이나 수필은 아니다. 노무현 정부 즉, 참여정부가 이룬 성과라고 할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참여정부의 성적표라고 하면 되겠다. 단순히 참여정부는 훌륭했다고 격찬의 글만 수두룩히 적어 놓은 책이 아니고 주류 언론이 제대로 평가를 해주지 않는 현실에서 참여정부의 성과에 대해 수리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책에는 참 많은 도표들이 나온다. 나는 푸근한 이미지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에 굉장히 호감을 느꼈었다. 반면, 대표적으로 ‘북한 정상회담과 더불어 무조건 퍼주기식 지원’, ‘공식적인 창립 기념식에서 언론을 비난하고 편가르는 행동’, ‘혈세를 들여 언론실을 통폐합 한다’하는 신문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좋지 않은 기사만을 보았기 때문에 나는 참여정부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았다. 그저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언론을 탄압하는 몰지각한 정부라는 인상이 자리잡게 되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새삼스래 참여정부가 뜻밖에 굉장히 잘해주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제시하는 객관적인 도표를 보면 참여정부의 실적은 가히 역대 최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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