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심층 분석- 퀴즈 쇼
- 최초 등록일
- 2009.12.06
- 최종 저작일
- 2009.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퀴즈 쇼 (Quiz Show, 1994)
[제작년도]1994 드라마 | 1995 .03 .04 | 135분 | 미국 | 15세 관람가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출연 존 터투로, 롭 모로우, 랄프 파인즈, 데이빗 페이머
매스미디어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관해 영화를 분석한 글입니다.
영화 인물, 영화 속 장치들에 관해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목차
1.선정동기
2.영화 속 인물 분석
3.영화 속 장치
4.느낀점
본문내용
<선정 동기>
얼마 전부터 인지 버라이어티를 앞세운 쇼 프로그램들이 주말 예능을 평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몇 달 전 SBS의 버라이어티를 앞세운 모 인기 프로그램이 대본 논란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 시청자들의 반응은 ‘버라이어티라고 해 놓고선 완전 속은 기분이다’는 의견과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재밌으니 이해해줄 수 있지 않냐’는 의견으로 갈린 상황이었다. 퀴즈 쇼 라는 영화에서 다루는 내용도 이와 관계가 깊다. 물론 퀴즈 쇼라는 영화의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TV프로그램 “21”은 퀴즈 쇼의 승리 댓가로 돈을 지급하는 만큼 진정성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기에 당시 미국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스토리에 기반을 두어 영화 속에서 비춰지는 매스미디어, 특히 프로그램의 진행과정에 필요한 조작에 관하여 주로 얘기해 보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 영화를 통해 매스미디어의 덕목 중의 하나인 진정성, 즉 방송 조작의 한계에 관한 논란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서 영화를 보기 시작하였다.
<영화 인물>
영화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주요인물인 스템펠은 키 작고 못생긴 조금 부족한 외모에 지방출신이며 유태인이었다. 누가 봐도 주류에 속하지 못했던 인물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이 그를 ‘21’제작진들이 프로그램 초기에 노렸던 이데올로기인 아메리칸드림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로 만들게 했던 원인이었다. 가진 것 없는 하류인생의 사람도 미국에 오면 떼돈을 벌고 상류사회의 삶을 이룰 수 있다는 점. 미국 시청자들은 이렇게 스템펠이 이룬 아메리칸드림에 대리만족했다. 때문에 제작진들은 그에게 정답을 알려주어 연승가도를 달리도록 조작하였으며 그를 일부러 더 바보같이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하지만 대중 앞에서 바보인척 연기만 했던 것이라 믿었던 스템펠은 극 중반에 정말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 자신의 돈을 마권업자에게 투자했으며 자신을 연승가도에서 물러나게 한 찰스를 질투하고 거대 미디어를 상대로 퀴즈쇼를 재판에 회부한다
참고 자료
퀴즈 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