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과 과학자의 윤리
- 최초 등록일
- 2009.12.05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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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켄슈타인과 과학자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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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다양한 욕구를 지니고 살아간다. 아프지 않고 살아가는 것, 풍족하게 살아가는 것, 보다 좋은 지위에 오르고 큰 권력을 잡는 것, 자신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 등,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 듯하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가장 큰 욕구는 삶에 대한 욕구가 아닐까 싶다. 그 옛날, 불로초를 통해 영생을 누리고자 했던 진시황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몸에 좋다는 것은 마다하지 않고 취하려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면, ‘삶’이란 모든 인간의 공통적인 욕구임이 드러난다. 이는 유한한 피조물인 인간이 영생을 누리고 삶을 창조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와 함께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있는가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도 내포하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의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이 다니는 대학의 과학적 의술을 거부하고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창조하고 연장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진다.(p.78-84) 그리고 그러한 믿음은 지금 현대 사회에서 받아들이기에 허무맹랑한 전기 충격요법을 통해 현실이 된다. 그 결과,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간직하긴 하지만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외모는 괴물에 가까운 새로운 피조물이 탄생하게 된다. 여기서 새로이 탄생된 피조물, 이름조차 없는 이 피조물은 탄생 과정에서부터 추한 몰골로 인해 사회와 부조화를 겪고 외면 받으며, 결국은 고립된다. 사회화에 실패하게 된 피조물은 결국 외모처럼 추악한 괴물이 되고,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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