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시인의사회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9.12.05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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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감상. 100% 필자생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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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과제를 교수님께서 내주셨을 땐 약간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난감했다. 왜냐하면 분명 영화는 내 일상에서 친숙한 것이지만 감상문을 쓰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껏 내가 영화를 보는 목적은 교훈을 얻기 보다는 그것을 봄으로써 재미와 그에 따르는 약간의 부수적인 감동을 얻기 위함이었다. 감상문, 아니 그 비슷한 것이라도 생각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그러기에 이번 과제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것이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의 내 영화 감상 태도가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그렇게 많이 접하면서도 과제물 때문이 아닌 내 스스로 감상문을 써 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번만큼은 과제이지만 내가 자진해서 감상문을 쓴다는 마음으로 써보려고 한다.
영화 감상문을 쓰기 위해선 우선 영화를 선택해야 했다. 어떤 영화를 선택해야 할까, 하고 매우 고심하던 끝에 <죽은 시인의 사회>와 <에덴의 동쪽>이 물망에 올랐다.
내가 처음 <죽은 시인의 사회>를 알게 된 건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이었다. 비디오 출시는 훨씬 이전이었으나 그땐 내가 매우 어렸던 관계로 중학교에 들어가서야 그 영화의 존재를 알게 되었던 것이다. 아는 사람과의 대화로 우연히 알게 된 그 영화를 보기 위해 비디오 대여점으로 달려갔으나 “연소자 관람불가”라는 빨간 딱지 앞에서 얼마나 좌절했던가! 그땐 나름대로 순진했던 시절이라 “연소자 관람불가”등급이 매겨진 영화는 절대 보면 안 되는 줄 알았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그 당시는 정말 심각했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에덴의 동쪽>이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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