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노름마치

소개글

100% 순수한 저의 줄거리와 감상입니다.

목차

1. 작가

2. 줄거리 + 감상

본문내용

1. 작가

진옥섭
진옥섭은 전통예술 연출가이다. 그는 1964년 전남 담양에서 출생하여 연극을 하다 탈춤을 통해 전통과 춤에 빠져들었다고 전한다. 전국을 춤 기행 하였고, 1990년 ‘춤터 세마루’를 만들어 활동했다. 1993년에는 《객석》 무용평론상을 수상했는데, 지금껏 평론 쓰기보다 보도자료 작성에 더 몰두해왔다. 1993년 서울놀이마당의 상임연출을 맡았으며 1995년 서울 두레극장의 극장장, 2001~2003년 KBS <굿모닝코리아> PD로 활약했다.

기획사 ‘축제의 땅’을 만들어 《여기 심청이 있다》, 《이 땅의 사람들》,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 《여무, 허공에 그린 세월》, 《전무후무》 등을 올렸고, 2006년 《풍물명무전》으로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 감상

『 굴뚝청소부 두 명이 굴뚝을 청소했다. 일을 끝마친 후 첫 번째 청소부는 얼굴이 지저분해진 상태였고 두 번째 청소부는 깨끗한 모습이었다. 서로의 얼굴을 보고나서 얼굴을 씻은 것은 누구일까? 바로 두 번째 청소부다. 첫 번째 청소부 눈에는 깨끗한 얼굴이 보이기에 자신도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두 번째 청소부의 눈에는 지저분해진 상대의 얼굴이 보이기 때문에 자신도 지저분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

내 눈에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거울을 안 보고 살던 어린 시절에는 내가 친구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알 리가 없었다. 독일에서 7년을 사는 동안 친구가 많았던 나는 따돌림, 문화차이 같은 것은 전혀 모른 채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성장했다. 독일에는 동양아이들을 모두 중국인으로 간주하고 검은 머리의 아이들을 놀리는 노래가 있었는데 길을 가다가 웬 터키인으로부터 그 노래도 들은 적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시내에 갔다가 처음 보는 또래 남자아이들에게 습격을 당한적도 있지만 난 그것이 내가 동양인이기 때문인 것을 몰랐다. 그저 처음 보는 아이들이 날 인종 대 인종이 아닌 단순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싫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